한방진료봉사단, 31년간 소외계층 지원 공로 인정받아
이정한 병원장 “의료진·직원, 한마음으로 인술과 나눔 실천할 것”

[한의신문] 원광대학교 한방병원(병원장 이정한) 한방진료봉사단(단장 이정한)이 ‘2025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수상은 한방진료를 통한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과 의료 소외계층 지원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보건복지부, KBS,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나눔을 실천한 국민을 발굴하고 포상해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행사다.
한방진료봉사단은 1994년 익산시 부송종합사회복지관에서 한방진료 나눔 봉사를 통해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농어촌 지역, 사회복지시설, 다문화가정, 노인복지관 등 다양한 의료 사각지대를 방문해 무료 한방진료와 한약 지원, 건강상담, 예방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특히 지역사회 기관과 협력해 청소년·어르신을 대상으로 △한방건강캠프 △지역 보건소 연계 한방건강프로그램 △찾아가는 한방진료버스 운영 등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해왔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수상에 대해 “원광대학교 한방병원 한방진료봉사단은 한의학을 기반으로 지역사회 건강증진과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이 크며, 의료봉사의 모범사례로 손꼽을 만하다”고 평가했다.
원광대학교 한방병원 이정한 병원장은 “이번 수상은 의료진과 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지역과 함께해온 결과”라며 “‘질병 치료를 넘어 사람을 치유하는 병원’이라는 비전 아래, 앞으로도 인술과 나눔을 실천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한방봉사단 대표로 표창을 수상한 하원배 교수는 “약 30년 동안 봉사와 나눔에 힘써주신 병원 직원들과 부송사회복지관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출처 : 한의신문(https://www.ak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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