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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철 교수,‘제19회 동의보감상’학술대상 수상
김성철 교수,‘제19회 동의보감상’학술대상 수상
한의과대학2023-11-10

경남 산청한방약초축제위원회에서 선정하는 ‘제19회 동의보감상’ 수상자에 원광대 한의학전문대학원 김성철 교수가 이름을 올렸다. 10월 6일 ‘제23회 산청한방약초축제’에서 진행된 이번 시상식에 김 교수는 학술부문에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학술부문 수상자인 김성철 교수는 희귀질환 극복을 위한 연구와 치료에 대한 전념하고 있는 한의학 연구자로, 세계 최초로 시술자인 한의사와 환자 모두에게 일반성인의 경우 피부하 1.2mm에 통각수용기가 있는 점을 착안해서 이중맹검이 가능한 이중맹검용 피내침을 개발해 침습적인 침 치료효과를 과학적으로 규명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특히 한국에서만 사용하는 독창적인 오공(독성을 제거한 왕지네)약침을 개발해 5편의 특허를 등록했고, 현재 난치성 근골격계질환과 낭종 등의 한의임상에서 널리 활용되는 등 한의약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김성철교수는 “침술의 한의학적 기초이론인 경락학설을 과학기술의 토대위에 발전할 수 있도록 새롭게 경혈과 경락의 해부조직학적 실체를 규명함으로써 경락학설을 한 단계 높은 기초과학이론으로 정립하여 미래에도 한의학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새로운 과학적 토대를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싶다”는 수상소감을 밝혔다.

동의보감상은 한의학의 육성발전과 국민의 건강증진에 공헌하고 ‘동의보감’을 집필한 허준 선생의 의술정신을 실천한 봉사자를 선정해 포상하는 것으로 지난 2004년에 제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국가무형문화재 목조각장 박찬수 보유자가 제작한 허준 동상이 수여된다.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KakaoTalk_20231010_140407146.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058pixel, 세로 1411pix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