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박건욱(2학년) 학생이 지난 7일 산청IC 축제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16회 도전! 허준 골든벨’에서 골든벨을 울렸다.

이번 행사는 전국 한의대생들에게 산청 한방산업을 널리 알리고, 학업 중진의 꿈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원광대를 비롯해 대구한의대, 세명대, 동의대, 가천대, 대전대 등 6개 대학 한의과대학에서 90여 명이 참가했다.

경연 결과 한의과대학 박건욱(2학년) 학생이 골든벨을 울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박수빈(본과 3학년) 학생이 2위, 김하늘(본과 2학년) 학생이 3위, 이윤지(본과 2학년)이 5위를 차지해 사실상 대회를 석권했다.

박건욱 학생은 “가벼운 마음으로 참가했는데 골든벨까지 울려 기쁘고, 이번 수상 경험이 앞으로 한의사의 꿈을 펼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앞으로 선한 영향력을 베풀면서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에도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