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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한 원광대 교수 연구팀, 추나요법 치료효과 근거 SCI 게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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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과대학2023-05-16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이메일 프린트 |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한의과대학 이정한 교수 연구팀의 강예현 학생(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추나의학연구회)과 하원배 과장(원광대학교 한방병원)이 공동 1저자로 참여한 ‘햄스트링 근육의 유연성에 대한 추나요법의 효과에 대한 체계적 문헌고찰 및 메타분석’ 연구가 SCIE급 저널인 Healthcare (IF=3.160)에 게재됐다. 근육을 대상으로 하는 수기치료에는 간단한 스트레칭부터 허혈성 압박 기법, 관절 가동 기법, 기구를 사용하는 기법 등 다양한 치료법이 존재한다. 추나요법 중 하나인 근에너지기법(Muscle Energy Technique, MET)은 임상에서 많이 활용되는 방법으로 다른 기법과 달리 환자의 등척성 수축과 수동적 스트레칭이 결합된 치료법이다. 근육 수축을 유도하지만 중대한 부작용이 보고되지 않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햄스트링 근육의 유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저자들은 이 연구에서 MET를 중재로 활용한 무작위 배정 임상시험(Randomized Control Trial; RCT) 19편을 대상으로 추나요법의 효과를 분석해 Sit and Reach Test(SRT) 지수를 기준으로 MET 기법을 사용하는 것이 스트레칭을 하거나 아무런 치료를 하지 않는 것보다 햄스트링 근육의 유연성 향상에 더 효과적이라는 점을 입증했다. 이정한 지도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한의사가 사용하는 추나요법이 널리 활용될 수 있는 임상적 근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관련 연구가 더욱 더 활성화 된다면 추나요법의 효능과 효과에 대한 신뢰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