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원광대 한의대 초음파 술기교육 OSCE 사례, 국제학술지 게재
원광대 한의대 초음파 술기교육 OSCE 사례, 국제학술지 게재
한의과대학2022-07-27

원광대 연구팀 “한의진료서 활용할 수 있는 OSCE 개발 계획 중”

한의과대학의 객관구조화진료시험(OSCE) 실행 사례가 SCI(E)급 국제학술지에 발표됐다. 

원광대학교는 조은별 침구과 전문의와 임정태 교수 연구팀이 한의대 학부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근골격계 초음파 교육 및 객관구조화진료시험 실행'(Implementation of Objective Structured Clinical Examination on Diagnostic Musculoskeletal Ultrasonography Training in Undergraduate Traditional Korean Medicine Education: An Action Research)연구가 SCI(E)급 국제학술지인 ‘Diagnostics (IF=3.992)’의 스페셜 판인 ‘Advances in Diagnostic Approaches for Integrative Medicine’에 게재됐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연구는 한의학과 4학년 술기교육에서 플립러닝을 활용해 초음파 기기 사용 방법을 교육한 후 OSCE를 실시한 과정 및 선행연구를 통해 학생들을 수행 평가한 결과를 보고했다. 교육 후 학생 대상 설문조사에서 교육의 만족도와 주관적인 학습성과가 모두 높게 나타났다. 

객관구조화진료시험(OSCE)은 임상 수행을 평가하기 위해 객관적으로 설계한 시험으로, 임상술기를 포함해 다양한 학습성과를 평가할 수 있어 전세계적으로 보건의료 교육에 활용되고 있다. 

본 논문의 1저자인 조은별 전문의는 “이번 OSCE는 예비 한의사를 앞둔 한의대 졸업반 학생들이 향후 한의진료에서 초음파 기기를 활용해 경혈을 탐색하고 시술에 참고할 수 있도록 초음파 기기의 기본 기능을 사용을 학습목표로 설정했다”며 “향후 한의진료에서 활용할 수 있는 초음파 유도하 시술 OSCE 개발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출처: 한의신문 운영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