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며 한·양방 협진의 진수를 보여…

호남권에서 유일하게 2주기 한방병원 인증을 획득한 기관이며,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전국 유일 한방중풍병원인 원광대학교 한방병원(원장 이정한)은 40년 이상의 진료 노하우를 가지고 한방내과, 한방부인과, 침구과, 한방재활의학과,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 양방재활의학과 등 6개 과와 9명의 전문의를 포함한 22명의 의료진이 환자 질환에 따른 맞춤형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한·양방 통합 진료시스템으로 더욱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가능하며, 보건복지부 의·한 협진 시범사업 기관으로 선정·참여하는 등 의료기술 발전 및 서비스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 원광대 한방병원 이정한 병원장은 2010년 3월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전임교수, 임상교수를 거쳐 2011년에는 교육부장을, 2013년 진료부장을 거쳐 2016년 한방병원장으로 임명되어 한·양방 협진의 진료 시설을 갖추고 환자 진료 및 임상의학 연구에 정진하고 있으며, 한의학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데도 크게 기여했다

그간 국내 정기적인 의료봉사활동뿐만 아니라 2016년 병원장 재임부터 현재까지 캄보디아, 네팔, 몽골 해외 의료봉사에 임하며 한의학을 통한 봉사와 인류애를 실천하고 있고, 23년간 부송종합사회복지관에서 매달 정기적 의료봉사를 하고 있다.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의료기관 감염관리가 이슈화된 상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2주기 인증을 획득한 바 있는데, 이는 광주 및 전라남북도 지역에서 2주기 한방병원 인증을 획득한 기관은 원광대학교 한방병원이 최초이자 유일하다. 또한 그는 전국에서 유일한 한방중풍 전문병원으로 최종 선정되는데 크게 공헌했다

이 병원장의 특기 분야는 척추, 관절 등 신경근골격계 재활전문으로 보존적 치료(비수술적 치료)를 중요시 하고 있다. 이 병원장은 한방재활의학 전문가로 재활(再活)의 재(再)는 한자로 두 재, 활(活)은 살 활로 삶을 새롭게 다시 시작한다는 의미로써 교통사고나 수술 이후에 재활치료를 잘하게 되면 삶의 질이 윤택하고 풍요로워짐을 강조한다. 또한 재활치료에 확신을 가지고 환자 진료에 임함으로써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지 않고 건강해진 모습으로 환자가 병원을 나설 때 보람을 느낀다.

Q : 평소에 이 원장님께서 강조하는 말이 있다고 들었는데요, 말씀해 주세요.

A : 네, 일원의학과 생활습관의학입니다. 일원의학은 좀 생소할 텐데요, 원불교의 통합의료 철학으로써 제생의세(濟生醫世, 의술로써 세상을 구한다)정신을 바탕으로 양방과 한방을 중심으로 관련 분야들이 조화롭게 잘 결합해서 환자분들에게 최선의 진료를 하는 의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정신적, 신체적 생활습관이 바뀌면 인생이 바뀔 수 있다라는 것을 강조드리고 싶습니다.

Q : 병원을 내원하는 환자에게 조언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A : 국제생활습관의학 전문의로서 생활습관이 아주 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당뇨나 고혈압, 고지혈증 등의 주요 만성질환뿐만 아니라 요통, 관절통 등의 만성 근골격계 질환들도 생활습관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침, 약침, 뜸, 부항, 한약, 추나치료 등의 한방치료를 통해 증상이나 질환을 치료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후에 회복된 건강을 잘 유지하고 관리하는 것도 아주 중요합니다. 만성 근골격계 질환에 있어서 대표적으로 반복적인 동작이나 장시간의 지속적인 자세 등의 생활습관들을 개선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좌식생활이나 양반다리, 다리를 꼬는 습관들은 허리나 무릎에 좋지 않고 건강한 목과 어깨를 생각한다면 스마트폰 보는 시간 또한 조절해야 합니다. 누워있을 때도 여러 베개를 이용해서 적절한 수면자세를 취하는 등 평소 자세와 습관이 이러한 만성 근골격계 통증과 밀접한 관련있다는 것을 알고 계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Q : 진료를 하면서 보람을 느낄 때라면 언제일까요?

A : 교통사고나 수술 이후에 잘 걷지 못한 채로 병원에 오신 환자분들이 재활치료를 잘 받고 나서 누군가에게 의지하지 않고 환자분 스스로가 두 발로 서서 건강하게 돌아가는 모습을 볼 때마다 마음이 무척 뿌듯합니다. 솔직히 재활치료라는게 환자 및 보호자, 의료진 모두 힘든 과정이거든요. 환자분들께서 처음 병원에 오실 때 모습을 영상으로 기록하고 사이사이마다 과정을 영상으로 기록하면서 좋아지는 모습을 보고 건강을 되찾으셔서 퇴원하실 때 가장 보람되고 기쁩니다.

 스포츠조선 라이프 김원규부장

[출처] [ 스포츠조선 ] 원광대학교 한방병원 이정한 병원장 < 브랜드 대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