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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광주한방병원, 임상시험센터 개소 [원광대학교]
원광대 광주한방병원, 임상시험센터 개소 [원광대학교]
관리자2015-07-23

-한의약의 근거지식과 산업 성장 거점 기대-

 

임상시험센터 개소

원광대학교 광주한방병원(병원장 성강경)은 지난 22일 오후 8층 세미나실에서 임상시험센터 개소식과 함께 센터 개소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도종 총장과 보건복지부 고득영 한의약정책관, 광주시 임형택 건강정책과장 등 내·외부에서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센터 개소를 축하했으며, 원광대 광주한방병원은 보건복지부 국책과제인 한의약 선도 기술개발사업의 ‘한의약 임상인프라 구축 지원 사업’ 연구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와 광주광역시, 광산구청, 장흥군 지원을 받아 센터를 개소했다.

성강경 병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2014년도 한의약 임상인프라 구축지원 사업에 선정돼 센터 개소에 이르기까지 많은 도움을 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한의약과 관련된 의료기기,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건강소재 등에 대한 질병치료 및 치유효과를 검증해 과학적 근거를 창출함으로써 한의학적 치료가 난치성 질병을 극복하고, 인류의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미래 의학의 대안이 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상시험센터 개소

김도종 총장은 “한의약임상시험센터는 인프라를 충실히 구축함으로써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경쟁력 있는 한의약 및 의료기기 관련 임상시험의 중심이 될 것으로 본다”며, “한의약 관련 산업체 및 연구기관과 협력하여 한의약의 근거지식과 산업을 성장시킬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고득영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은 “한의약 임상인프라구축사업은 한의학 발전 차원에도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 원광대 광주한방병원이 한방 의료서비스에 대한 임상 근거를 확보하고 한의학에 대한 신뢰를 굳건히 함은 물론 임상시험 허브를 육성하여 지역사회와 한의약 산업계 전체를 이끌 수 있는 핵심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센터 개소 기념으로 열린 심포지엄에서는 ▲뇌과학에서의 최신 신경과학의 역할(조장희 서울대 차세대융합기술원 교수), ▲WCTC 프로그램 소개(이상관 원광대 광주한방병원 교수), ▲KIOM 기반연구부 의료기기 개발 요약(김재욱 한국한의학연구원 박사), ▲KIOM 맥진기 개발 현황 및 WCTC 공동 임상 연구(김영민 한국한의학연구원 박사), ▲KIOM 설진기 개발 현황과 적용방법(김근호 한국한의학연구원 박사) 등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37년의 역사를 지닌 원광대 광주한방병원은 임상시험센터와 더불어 국내 최초로 희귀난치성 신경근육질환센터(센터장 김성철 교수)를 운영하면서 중풍센터, 척추관절통증센터, 암치료회복센터 등 특정질환의 전문화를 통한 최고의 한·양방 통합전문병원을 지향하고 있다.

임상시험센터 개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