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천만원 씩 10년간 총 1억원 약정
“한의학 발전 이끌 인재 양성 위해 지속 지원”

[한의신문] 효사랑가족요양병원 김정연·박진상 병원장이 모교인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대학원생들에게 세 번째 ‘효사랑 장학금’을 전달하며 후배 사랑을 이어갔다.
8일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학장실에서 진행된 장학금 전달식에서 김정연 병원장은 석사과정 임예빈 학생(18학번, 약리학교실, 지도교수 배기상)과 박사과정 박다솔 학생(02학번, 진단학교실, 지도교수 임정태)에게 각각 500만 원씩 총 1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효사랑 장학금’은 부부 한의사인 박진상·김정연 병원장(한의과대학 14기, 86학번)이 출연한 기금으로,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졸업 후 대학원에 진학한 전일제 대학원생들의 학업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2023년 첫 전달식을 시작으로 매년 1000만 원씩 총1억 원의 장학금을 10년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장학금 수혜자인 임예빈, 박다솔 학생은 성적, 논문실적 뿐만 아니라 학문에 대한 열정과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선정되었다.
장학금을 받은 임예빈 학생은 “뜻밖의 큰 격려에 깊이 감사드리며, 학업에 더욱 매진하여 한의학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다솔 학생 또한 “선배님의 따뜻한 응원에 힘입어 더욱 연구에 정진하고, 후배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한의과대학 김성철 학장은 “매년 잊지 않고 후배들을 위해 귀한 장학금을 지원해주시는 김정연, 박진상 병원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진상 병원장은 “미래 한의학을 이끌어갈 후배들이 학업에 어려움 없이 정진하여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으로 한의학 발전에 기여해주길 응원한다”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김정연 병원장은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후배들에게 양질의 교육 환경과 연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하고 있으며, 한의과대학생 최초로 요양병원 임상 실습을 진행하는 등 후학 양성에 남다른 열정을 쏟고 있다.
출처 : 한의신문(https://ak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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