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한의학 세계화 기여할 것”

원광대학교 한방병원(병원장 이정한)은 지난달 29일부터 8월 1일까지 베트남 달랏시 한의진료센터에서 현지인을 대상으로 한의진료를 시행했다고 8일 밝혔다. 

하원배 교수가 이끄는 의료팀은 올해 달랏 시민들에게 한의 진료를 제공했으며, 진료를 받은 시민들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한다.

하 교수는 “달랏에서의 진료 경험은 나에게 있어 큰 자부심과 성취감을 안겨준 시간으로 현지 주민들과 의료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베트남 현지에서 한의 진료를 진행해 현지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한의학의 세계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정한 병원장은 7월 30일 베트남 달랏시 인민위원회의 초청을 받아 회의를 진행하며 주요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원광대한방병원 이정한 병원장, ㈜아이비아이 김광희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베트남 달랏시 인민위원회 측에서는 부시장 응웬 반 썬(Nguyen Van Son)을 주축으로 보건국장, 의료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원광대한방병원은 베트남 달랏시 5구역 보건소에 베트남 전통의학과 한의학을 특화한 통합 한의진료센터를 개소해 양질의 한의학 치료는 물론, ㈜아이비아이와 협력하여 재활 물리치료의 선진화에 대해 논의했다.

달랏시 인민위원회 응웬 반 썬(Nguyen Van Son)은 이번 활동에 대해 “베트남 시민들을 위한 좋은 행보”라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양측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향후 긴밀한 우호 협력 관계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출처 : 민족의학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