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시대에서 세상 사람들과 소통 능력을 향상하는 것은 바로 ‘기록’이다. 이번 하베스트 11월호에서는 디지털 시대에서 한의학을 연구와 온라인 강의 형태로 기록하여 소통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강좌들을 선보인다. 임상에서 경험하는 호전 사례들과 활용하는 효과적인 치료법 등을 개인 경험에 머무르지 않고 이를 표준화, 데이터화하여 논문으로 기록을 남긴다. 또 어떤 이는 본인의 의론과 경험을 온라인 강의 형태로 알릴 수 있다. 논문 작성과 온라인 강의를 준비하거나 이미 하는 사람들에게 이번 추천 강의는 본격 달리기 전 방향과 방법을 알려주는 코치가 되어줄 것이다. <글.사진=하베스트>      

#1. 한의원 데이터로 임상논문을 써보자 (강사: 임정태)  

<한의원 데이터로 임상논문을 써보자 (강사: 임정태)>는 한의원, 한방병원 자료로 임상연구 논문을 써보고 싶은 한의사를 대상으로 만든 한의학 임상연구 사전준비서와 같은 강의이다. 이미 많은 임상의와 함께 논문 작업을 해왔던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임정태 교수의 경험과 노하우가 한껏 응축된 강의이다. 본 강의를 통해 논문 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 알아두면 좋을 기초적인 논문 지식부터 우리 한의원에 적합한 연구는 어떠한 것이 있는지, 어떤 사전 세팅과 데이터들이 필요한지 살펴볼 수 있다.

총 5강으로 이루어진 총합 약 2시간 30분 강좌로 한의학 임상연구의 전반적인 내용과 함께 우리 한방병의원에서 행할 수 있는 연구의 로드맵을 제시한다. 증례연구부터 임상시험, 체계적 문헌고찰과 메타분석, 2차 자료원 연구 등을 한의학 논문 예시와 함께 소개하고 각각에 맞춰 준비해 두면 좋을 유용한 팁들을 정리한다.   

“이 강의를 통해 주변의 한의약 연구자들에게 연구를 의뢰하기 전, 우리 한의원에 적합한 연구가 어떤 것이 있는지, 본인은 어떤 연구들이 하고 싶은지 고민하고 알게 된다면, 더 많은 원장님이 더 많은 연구 성과를 발표할 수 있는 한 알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는 강의자 임정태 교수의 말처럼 임상에서 많은 치료 사례들을 이야기 형태 혹은 데이터 형태로 기록하고 논문화하는 작업에 관심 있는 원장님들이라면 이 강의를 꼭 들어보시기를 권한다. 

출처 : 민족의학신문(http://www.mjmed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