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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원 원광한의대 교수,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 선정
강형원 원광한의대 교수,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 선정
한의과대학2021-08-09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한방신경정신과 강형원 교수가 보건복지부에서 지원하는 ‘2021년도 보건복지부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되었다. ‘한의의료기술 최적화 임상연구 근거창출’ 분야로 2025년 12월까지 5년간 총 14억 2천 5백만원을 지원받는다. ‘정신질환에 대한 VR 기반 한의정신치료의 유효성, 안전성 및 경제성 평가’라는 연구주제로 원광대 산본병원과 대전대 한방병원(정인철)에서 각각 외상후 스트레스장애(PTSD)와 화병 환자 대상으로 임상연구를 진행한다.

본 연구과제의 가상현실기반 오지상승위치료법기존 보험 급여항목인 오지상승위치료법을 활용하고 현대 디지털 기술인 가상현실(Vitrual Reality, VR)을 접목한 신개념의 디지털 심리치료 기법이다. 환자의 핵심감정을 평가하기 위해 개발한 핵심감정척도는 한국연구재단 지원(2012~2014)으로 본 연구자에 의해 기 개발된 한의 진단평가도구로서 여러논문을 통해 임상적 활용가치가 입증된 바 있다.

본 과제를 통해 핵심감정척도의 정상인 기준 성별, 연령별 규준을 확립하고, PTSD, 화병 등 질환 특성을 통해 신의료기술 등재 및 건강보험 급여화에 기여하고, 또한 VR 기반 오지상승치료의 임상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신의료기술 신청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형원 교수는 “내경시대부터 전해내려 온 한의학 정신치료기법들이 현대 디지털 기법과의 만남을 통해 현대적 정신치료기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뿐 아니라, 정신치료법을 통한 한의학 세계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